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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시장 정리 본문
캄보디아에는 수없이 많은 시장들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만큼 마트나 큰 슈퍼마켓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의 물건거래는 시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 시장에서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가격은
시장 < 동네가게 < 마트 < 편의점
순입니다.
아무래도 마트와 편의점은 에어컨도 나오고, 안내하는 직원도 있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우리나라 대형마트가 저렴한걸 생각하고, 마트에 가시면 꽤나 비싼 가격에 놀라실겁니다.
프놈펜에 있는 시장 몇개에 대해서만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뚤꼭 시장
캄보디아어로 '프싸 뚤꼭'이라고 하는 뚤곡 시장입니다.
큰 시장은 아니지만 유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이어서 적어 봅니다.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평범한 시장입니다.
옷이나 공산품들은 가격이 우리나라만큼 쎕니다.
허나 야채, 과일, 고기 등은 저렴합니다.
반찬이나 먹거리도 팝니다.
마트환경에만 익숙하신 분들은 위에 고기파는 모습이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정도면 정말 위생적인겁니다.
새벽에 그날 잡은 고기를 유통하여 당일판매만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가서 산 고기가 가장 신선하고
저녁에는 고기가 신선하지 않아 가격이 떨어집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시장은 새벽 6시경에 시작하여 저녁 5시경이면 닫습니다.
2. 오르세이 시장
프싸 오르세이 라고 불리우는 오르세이 시장입니다.
캄보디아 최대의 공산품 시장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잡다한 물품들 모두 판매합니다.
허나 시장이 매우큰데다가 사람이 많고, 길이 좁아 미로처럼 되있어서
초심자에게는 쇼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자전거 가게도 많아서 자전거 살때는 이 근처에서 사는게 좋습니다.
코이카 사무소와 있는 프놈펜 타워와 가깝습니다.
3. 담꼬 시장
오르세이 시장이 캄보디아 최대의 공산품 시장이었다면
프싸 담꼬는 캄보디아 최대의 농산품 시장입니다.
상인들은 보통 여기서 물건을 도매로 사다가 다른 시장에 판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건을 도매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른 시장에서 망고를 1달러에 4~5개(1~1.5kg) 정도 산다면
여기서는 1달러에 25개(5kg)를 살수 있습니다.
원래 새벽 일찍(3~4시) 부터 도매시장으로 시작하여 아침이 지나면 일반 시장처럼 변하여 밤 늦게까지 운영됩니다.
4. 중앙 시장
중앙시장입니다.
영어로는 그대로 Central Market이지만 캄보디아어로는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프싸 트마이"라 불립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시장으로, 다른 시장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신선한 해산물들이 이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해산물을 살때는 좋습니다.
5. 올림픽 시장
올림픽 시장 (프싸 올림픽) 입니다.
예전 유숙소와 가장 가까운 시장이라서 많이 갔었지만
유숙소 위치가 바뀌어서, 아마 갈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도 적당하고, 길도 적당히 넓어
초심자가 쇼핑하기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6. 뚤뚬뿡 시장 (러시안 마켓)
프싸 뚤뚬뿡입니다.
예전 유숙소와 가까워서 많이 갔었습니다.
주변에 러시아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러시안 마켓이라고도 불립니다.
관광객이 좀 있는 시장으로, 관광객들이 팔만한 관광품들도 팝니다.
저녁5시가 되면 건물 안쪽은 닫지만, 건물 바깥쪽에서 계속해서 물건을 팝니다.
7. 야시장
프놈펜 강변에 있는 야시장 입니다.
영어로는 Night Market, 캄보디아어로는 프싸 리어뜨라이 라고 합니다.
옷 등의 공산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합니다.
주로 관광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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