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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국 생활정보
(D+97)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오늘 첫수업이다. 아직 말이 매우 부족한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게다가 어제 결혼식때문에 준비하지도 못하였다그래서 오늘은 4시에 일어나 수업준비를 하였다.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 오늘도 오토바이가 많다. 끄라쩨는 언제나 화창하다. 오늘 수업은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총 4시간 수업이다. 첫수업 시작! 처음엔 키보드에 있는 Ctrl, Alt, Shift, Enter 등의 키들을 가르쳤다.부족한 캄보디아어는 영어로 때우고그마저 안되는건 빔프로젝터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력서 양식에 자기 정보를 입력해보기 프로젝터 빔을 쏘면..컴퓨터 모니터가 안보인다...RGB선 꽂는 단자가 하나밖에 없어서ㅠㅠ ..
(D+96)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오늘도 화창한 날이다. 그런데 다른날과 달리 출근해 보니 차와 오토바이가 많이 있었다. 옆교실에서 새미나를 한다나... 끄라쩨주에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온것 같았다. 3일동안 새미나를 한다는데.. 그냥 오전은 새미나 기웃거리고, 사무실에서 캄보디아어를 공부하며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놈빵쌋쭈룩을 사먹고.. 단돈 2500리엘(700원정도).. 프놈펜 가격의 절반 다시 오후에 출근을 하였다. 오전에는 오토바이들이 학교 건물에 붙여서 주차해 놓는데오후에는 건물 맞은편에 주차해 놓는다.. 왜그런가 물어봤더니 햇빛때문에 그늘에 세우려고 그런덴다.. 더운나라라서 햇빛에 세우면 모터가 과열되나보다.. 오늘도 수업 참관을 하였다.토요일에 했던 내용과 같은 내용.. 허나 이번엔..
(D+90)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전날 잠을 잘 자지 못했다.잠이 모자른것같아서 일부로 9시에 일찍 잤는데2시에 잠이깨서 계속 뒤척거렸다.5시까지 다시 잠이 안들길래.. 잠을 자는걸 포기하고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새벽시장이 강가에 있다는 정보만 듣고 남쪽 강가 쪽으로 갔는데아무것도 없었다.전에도 6시30분쯤에 가본적있는데 아무것도 없길래.. 내가 늦게 왔나 싶어서 또갔는데이번에도 없는걸 보니 아무래도 위치가 잘못되었나보다.지나가는 사람에게 시장 위치를 물었더니 남쪽이 아니라 북쪽이었다.이게 무슨 개고생인가 싶었지만 북쪽으로 다시 갔다. 알고보니 새벽시장은 우리집에서 한블럭 위였다.그것도모르고 남쪽으로 1km를 달렸는데ㅠㅠㅠ뭐 이렇게라도 찾아서 다행이다. 새벽시장은 새벽4시부터 6시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