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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국 생활정보
(D+87)2017년 11월 4일 토요일 프놈펜(Phom penh)에서 끄라쩨(Kratie)로 가는데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길도 좁고 잘 포장되어 있지도 않고그 길에는 모토(오토바이)와 트럭들과 소와 개와 닭들이 엉켜있기 때문에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모른다. 예전에 신규단원을 맞으러 끄라쩨에서 프놈펜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사고가 났었다. 파란 큰 트럭이 길을 아예 막아버려서내가 탄 밴이 그 트럭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가려다가파란트럭이 갑자기 후진해서 사고가 났다.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우리는 다른 차를 갈아타서 가야했다. 이 일 이후로 이동할때마다 두근두근한다. 원래 지금까지는 낮12시 차를 주로 탔는데오늘은 아침 6시30분 차를 타보기로 하였다. 혹시 길이 막힐까봐 5시30분에 유숙소에서 툭툭타고 나왔는..
(D+86)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오늘은 본음뜩 (캄보디아 물축제) 3일 중 중간날이다. 사실 별로 축제를 즐길 생각은 없었는데.. 핸드폰이 고장나서 프놈펜에 와서 새 핸드폰을 사게 되었다. 그런 김에 동기 봉사단원이신 주의쌤께 연락했는데 주의쌤께서 강가에 축제 보러가자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로얄 프놈펜 왕립대학 (RUPP)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프놈펜 시내에는 시내버스가 다니는데 2년전에 중국에서 꽁짜로 새 버스를 몇대 주었다나 어쨋다나 그래서 버스가 엄청 좋다.. 에어컨도 빵빵 나온다 가격은 1500리엘(400원정도) 밖에 안하고.. 버스가 온다. 저런 좋은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은 대부분 모토(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시내버스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허나 물축..
(D+84)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캄보디아 온지 84일만에..임지 파견된 지 29일만에.. 드디어 첫 출근이다! 보통 임지파견되고 바로 다음날 부터 출근을 하는 게 정상이지만10월달은 캄보디아가 방학인지라, 기관에서 나오지말고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도 10월 말쯤에는 출근하겠거니 했는데29일이나 기다려서..11월 1일 개학식날 출근하게 되었다. 첫날이라 코이카에서 준 단복을 입었다.자전거를 탈꺼니까 안전모도 쓰고... 하.. 넘나 더운것 내가 출근 한 끄라쩨 초등교사교육원 모습이다. 무슨 할아버지 동상도 있다. 아직 뭔지 잘 모르겠다. 학교 맞은편에는 바로 강이 보인다. 7시 반에 출근했는데 벌써 모토가 많다. 선생님들 오토바이인지, 학생들 오토바이인지 모르겠다. 교무실이 열려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 재료는 캄보디아 뜨러꾼입니다.영어로는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라고 하고한글로는 공심채라고 합니다. 식감이 우리나라 미나리같이 아삭아삭하면서도 향이 쎄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만한 야채입니다.중국과 동남아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할 때 한단에 1달러가 안되는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한단의 양이 많기 때문에 한단만 사도 어러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뜨러꾼 한단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늘은 뜨러꾼 반단의 양으로만 요리를 하려 합니다. 첫 요리는 동남아 여행오면 한번 쯤은 먹어본차 뜨러꾼(모닝글로리 볶음) 입니다. 1. 차 뜨러꾼 (공심채볶음, 모닝글로리 볶음) 주재료 : 뜨러꾼 반단 줄기부분, ..
캄보디아에는 수없이 많은 시장들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만큼 마트나 큰 슈퍼마켓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의 물건거래는 시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 시장에서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가격은 시장 < 동네가게 < 마트 < 편의점 순입니다. 아무래도 마트와 편의점은 에어컨도 나오고, 안내하는 직원도 있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우리나라 대형마트가 저렴한걸 생각하고, 마트에 가시면 꽤나 비싼 가격에 놀라실겁니다. 프놈펜에 있는 시장 몇개에 대해서만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뚤꼭 시장 캄보디아어로 '프싸 뚤꼭'이라고 하는 뚤곡 시장입니다. 큰 시장은 아니지만 유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이어서 적어 봅니다.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평범한 시장입니다. 옷이나 공산품..
캄보디아 프놈펜에는 시장도 많지만마트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마트가 시장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에어컨나오는 환경에 깔끔하고 위생적이고정찰제에다가 상품에 영어로 라벨이 붙여져 있기 때문에무슨 물건인지 알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봉사단원들이 파견 초기에는 마트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프놈펜에 있는 마트들을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1. 시티몰 (자이언트 슈퍼마켓) 유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쇼핑몰입니다.보통 봉사단원들은 식료품을 사러 시티몰 안에 있는 자이언트 마트에 많이 갑니다.시티몰에는 자이언트 마트 말고도 옷상점, 전자기기상가 등 다양한 상점이 있습니다. 현지적응기간 초반에는 핸드폰 충전기가 말썽일 경우가 많은데여기서 핸드폰 충전기등 자잘한 전자기기를 사시면 좋습니다. 도미노피자, 럭키버거 등의 식당..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다 보면그 생활에 맞는 스마트폰 앱이 필요합니다. 물론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무척 편리한 앱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앱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구글 지도 한국에서는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 등을 주로 썼던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허나 그 앱들은 캄보디아에서는 소용지물!캄보디아에서는 구글지도를 이용해주세요! 구글지도앱의 편리한 점 하나는 표시가 가능하다는 점!하트나 별표 등으로 자신의 숙소, 자주가는 식당, 가게 등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로 라벨 표시도 가능합니다.장소에 대한 설명을 붙이는거죠! 요렇게 자주가는 장소에 표시나 라벨을 해주면 유용합니다. 2. ABA은행 앱 단원 대부분은 은행계좌를 ABA로 개설할겁니다. ( 라타나끼리 등 ABA은행이 없는 곳은 ..
코이카 유숙소를 중심으로근처 식당과 가게를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지도 가운데 쪽 별표에 '코이카 유숙소' 라고 적히신게 보일 겁니다.봉사단원들이 처음 오면2달동안은 코이카 유숙소를 이용하게 되니유숙소가 어디에있는지 잘 기억하시는게 좋습니다. 먼저 근처 식당소개입니다. 1. 유숙소 앞 식당 이 식당에 관한 정보는 http://randomlife.tistory.com/125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2. 망고그늘식당 식당의 정식 명칭은 '망고그늘99(멀롭스와이 까으썹쁘람부온)' 입니다.툭툭타고 유숙소를 오기위해 툭툭기사한테 얘기하는 식당이기도 합니다.주메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캄보디아식 모듬 구이입니다.저 철판에 소고기나 해물을 구워 먹습니다.캄보디아식 구이에서 신기한 점은 철판 아래 국물을 넣어서 구이와 샤브..
캄보디아는 다른나라보다는 짐 싸기가 훨씬 수월합니다.생활에 필요하다 싶은 왠만한 건 다 프놈펜에서 살 수 있습니다.이온몰 같은 커다란 마트도 있구요, 한인마트도 많기 때문이죠. 아마도 수화물로 맡길 수 있는 짐이 23kg x 2 = 총 46kg 정도 될겁니다.그러나 사실상 수화물 하나도 없이 기내용 캐리어에 옷만 담아오셔도 살수 있습니다.그 만큼 캄보디아에 있을건 다있어요.. 허나 수화물 용량이 저렇게 큰 데 남기면 너무 아깝죠.그렇다고 내가 생활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넣을 수는 없는 용량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가 알려 드릴 것은제일 효율적으로 짐을 쌀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는 팁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보다 캄보디아가 현저히 비싸서한국에서 가져오는게 훨씬 나은 것 위주로 알려드리고가져오지 ..
코이카 유숙소앞에는432 កាហេទំពាំងបាយជូ 까헤 똠뽕 바이쭈 (432 까헤 포도)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유숙소와 가까운 식당이 많이 없다보니봉사단원들은 이 식당을 자주 가게 됩니다. 메뉴 주문을 시킬때 도움이 되고자 식당 메뉴를 소개해드립니다. 캄보디아의 많은 식당이 그렇지만이 식당도 아침메뉴와 점심메뉴가 다릅니다.점심에 빨리 가면(11시반정도) 아침메뉴를 시킬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침메뉴는 재료를 아침에 다 소진하기 때문에 점심에는 주문이 어렵습니다. 먼저 아침메뉴입니다. (오타가 조금 있습니다) 1. 꾸이띠유깓 꾸이띠유가 나와서 우리가 흔히 아는 쌀국수가 아닐까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만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1번 꾸이띠유깓, 2번 반헉, 3번 반쏭 은 거의 비슷한 음식으로 베트남에서 ..